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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DL이앤씨·호반건설·현대엔지니어링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1.12.03 17:08:57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DL이앤씨(375500)가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와 제도를 바탕으로 첫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 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DL이앤씨는 임직원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부모님,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캠프를 주최하고 있으며, 자녀들을 위한 교육 및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가족 의료비 및 질병 지원금 △다자녀 출산 축하금 △자녀 학자금 등도 지원하고 있다. 또 직장 어린이집 운영,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가정과 직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호반건설이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상생형 온라인 쇼핑몰 '동반성장몰'을 도입했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개설됐다. 

이번 도입에 따라 호반건설과 협력사 임직원들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호반건설은 임직원들에게 동반성장몰 이용 매뉴얼을 안내,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이용을 적극 장려할 방침이다.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은 "호반건설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과 상생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는데, 이번에는 동반성장몰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1월 진행한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4'를 통한 걸음기부 성과로 주거취약계층에 혹한기 물품을 기부했다.

우선 지난달 30일 종로구청에서 창신동·돈의동 쪽방 주민(530여가구)에게 간편식 세트를, 종로구 취약계층(200여가구)에게 쌀과 김장김치 등을 전달했다.

여기에 지난 1일 영등포 쪽방상담소에서 쪽방 주민(850여가구)에게 혹한기 대비 △방한의류 △방한침구류 △식품류 등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걸음 기부 캠페인의 결과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걸음기부 캠페인을 열어 약 8억 걸음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시흥시,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시흥 협동조합)과 'LH 스마트홈 헬스케어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관별 역할을 정하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3개 기관은 단지 내에 'IoT 건강측정장비'를 설치, 핸드폰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키오스크를 활용해 입주민에게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LH는 협약에 따라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운영을 맡으며, 시흥시는 입주민 맞춤형 건강상담 및 보건소 운영 프로그램 연계를 담당한다. 시흥 협동조합의 경우 '건강의 집'을 통한 입주민 건강상태 측정 지원 등을 담당한다.

LH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든 입주민이 맞춤형 디지털 건강서비스를 제공받는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 결과를 분석, 입주민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LH형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전문가들과 함께 'ESG 경영환경과 SH공사의 갈등관리'를 주제로 '2021 갈등관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학술대회에는 △심준섭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 △이영은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오정석 SH 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소통 및 참여 중심의 바람직한 갈등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SH 유튜브 채널인 '청신호TV'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며, 학술대회에서 도출된 과제 및 전문가 의견은 내부 검토를 거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사업 추진시 발생하는 갈등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소통 및 협력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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