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애디슨 오퍼월' 폭발적 성장…레버리지 효과 기대

캐시슬라이드 안정적 매출 성장 기인,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는 6일 엔비티(236810)에 대해 기업간 거래(B2B) 대상 서비스 부문인 '애디슨 오퍼월'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엔비티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엔비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5.9% 증가한 776억원이라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34억원으로 캐시슬라이드 안정적 매출과 애디슨 오퍼월의 폭발적 성장이 기인한 실적이라 분석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애디슨 오퍼월은 활성 이용자 수(MAU) 증가가 실적의 바로미터"라며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MAU는 네이버웹툰,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신규 제휴업체 확대와 업체별 유저 증가에 따라 331%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디슨 오퍼월은 국내 최대 사용자풀, 프리미엄 매체, 큐레이팅 기술을 접목한 광고 상품을 보유해 광고주의 진입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광고단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