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25년만의 '브롱코' 앞세운 포드코리아, 신차 공격 예고 "이것이 진면목"

라인업 다양화 초점…국내 소비자들 라이프스타일 니즈 충족 자신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12.06 10:04:17
[프라임경제] 포드코리아가 2022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충족할 다섯 종류의 새로운 SUV 모델을 선보인다. 

올해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시작으로 △익스페디션 △네비게이터 세 가지 신차를 출시해 SUV 라인업을 구축한 포드코리아는 레인저 와일드트랙, 랩터를 통해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도 첫발을 내딛었다. 

포드코리아는 내년에도 차별화된 SUV 모델을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 신차 중에는 올해 7월 북미 시장 출시 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 브롱코가 포함된다. 야생마라는 뜻을 지닌 브롱코는 약 25년 만에 부활한 포드의 정통 오프로더 SUV 모델로, 포드 정통 오프로드 SUV 유산을 현대적 기술과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포드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링컨 노틸러스 △링컨 네비게이터 △포드 익스페디션 부분변경 모델들을 출시한다.

포드코리아가 2022년 브롱코 포함 다섯 종류의 새로운 SUV 모델들을 선보인다. ⓒ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는 자동차에 대한 높은 안목을 지녔고, 포드코리아는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국내 SUV 라인업 다양화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특히 국내 도입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브롱코의 출시는 한국 SUV 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기술력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먼저, 브롱코는 2022년 2분기 내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브롱코는 1세대 모델의 평평하고 각진 형태의 브롱코 레터링 그릴과 라운드 헤드램프 등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총 6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는 G.O.A.T. 모드(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과 최신 오프로드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트레일 툴박스(Trail Toolbox)에 포함된 기능을 통해 더 쉽게 오프로드 드라이빙도 즐길 수 있다.

탈부착 가능 도어는 루프와 문짝을 간편하게 탈착 가능케 해 해변·산악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시 다른 차량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완전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탈거한 문짝은 보관 가방에 넣어 차내 트렁크에 보관 가능하다. 사이드 미러는 보닛과 연결된 차체에 장착돼 도어 탈거 시에도 측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브롱코는 국내 시장에 스타일과 오프로드 성능 모두를 두루 갖춘 4도어 하드 탑 아우터 뱅크스 (OUTER BANKS) 모델로 출시된다. 2.7ℓ V6 트윈 터보 차지 엔진과 4×4 시스템 그리고 10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다양한 지면 상황과 용도에 맞춰 최적의 토크, 힘 및 기어변속 기능성을 제공한다. 

포드코리아가 2022년 브롱코 포함 다섯 종류의 새로운 SUV 모델들을 선보인다. ⓒ 포드코리아


실내에는 B&O 오디오 및 파워 시트가 적용됐고, 향상된 음성인식이 가능한 SYNC4는 12인치 터치스크린을 바탕으로 높은 연결성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6900만원(부가세 포함·개별소비세 3.5% 적용, 이하 동일)이다.

이와 함께 한 단계 진화한 첨단 사양 탑재 및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거친 2022년형 노틸러스도 2분기 내 출시한다. 

2022년형 링컨 노틸러스는 링컨 SUV만의 독특한 피아노 건반 형태의 전자식 변속기(Piano Key Shifter), 링컨 라인업 중 가장 큰 13.2인치 SYNC4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코-파일럿 360(Co-Pilot 360TM)을 적용해 안전과 편의성을 한 층 더 높였다. 2.7ℓ 트윈 터보 차지 V6엔진을 탑재한 리저브 모델로 출시되며, 기본 모델(200A)와 상위 모델(202A) 두 가지 사양 중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각각 6040만원, 6890만원이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1월 출시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트림에 이어 소비자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분기 내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 예정이다. 

익스플로러는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해 온 모델로, 꾸준히 포드의 간판 SUV 모델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모델의 추가로 국내 대형 SUV 세그먼트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는 리미티드 사양에 3.3ℓ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결합해 동력 퍼포먼스, 성능 그리고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판매가격은 6770만원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