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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3Q보험사 대출채권 262조4000억원'…전분기比 2조1000억원↑

부실채권비율 0.12%…전분기比 0.02%p↓

김기영 기자 | kky@newsprime.co.kr | 2021.12.06 12:35:50
[프라임경제] 올해 9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이 26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대비 2조1000억원 증가한 액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127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조1000억원 늘었다고 전했다. 2분기(1조8000억원)대비 둔화된 증가폭은 대출총량 규제 등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50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000억원 늘었지만 2분기보다 증가폭은 감소했다. 보험계약대출과 신용대출은 각각 전분기63조8000억원에서 6000억원, 6조90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었으며, 기타 잔액은 전분기와 동일한 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은 전분기 133조5000억원에서 134조5000억원으로 대기업 대출은 변동이 없었지만, 중소기업 대출이 1조원 증가했다.

9월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14%로 전분기말대비 0.03%p 감소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분기와 동일했으며 기업대출은 0.07%로 전분기말대비 0,03%p 감소했다.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12%로 지난 분기보다 0.02%p 하락했다. 가계대출은 0.14%로 전분기말대비 0.01%p, 기업대출 또한 0.10%로 전분기말대비 0.03%p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별 가계대출 관리 이행 상황 및 연체율 등 대출 건전성 지표를 모니터링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해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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