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진주시·을 2022년 정부 예산 682억원 반영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확보

[프라임경제] 강민국 의원(진주·을)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진주시·을' 지역사업 예산 682억4000만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강민국 국회의원. ⓒ 프라임경제

이번에 확보한 2022년 진주시 예산 사업 중 증액된 사업은 2021년~2022년 연속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진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과 진주시 요구안 대비 대거 감액된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다.

특히 '진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경우 예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 논의 과정에서 기획재정부가 "지자체 사업이고,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 기 지원된 사업이 있다"며 반대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민국 의원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뿐만 아니라 10여개의 부대행사와 10여일간 진주 남강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드라마 종합 축제"라며 "취약한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행사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역시 예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 논의 과정에서 기획재정부가 '실집행률 저조(51%)' 이유로 증액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민국 의원은 "11월 말 현재 실집행률은 72.1%며, 실제 총괄분 발주계획이 2022년으로 현재 확정된 정부안인 국고보조금 35억원 예산으로는 공사발주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증액의 필요성을 기획재정부에 강조하고 예산안등조정소위 의원들에게 설명해 25억원이나 증액(국비 총 60억원)된 사업이다.

2022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 진주시 공통사업은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200억원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87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50억원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6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2단계 23억원 △항공기구조물스마트엔지니어링기반구축 23억원이 반영됐다.

또 △혁신도시공공기관 연계 육성사업지원 22억원 △장재·장흥자연재해 위험지구정비사업 20억원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지원 20억원 △강소특구 육성사업 20억원 △노후관로 정비사업 20억원 △월아산 진성 동산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8억6000만원 △수송시스템용 세라믹 융복합기반구축 17억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광역쓰레기 매립시설 증설사업 9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일반 7억원 △동부시립도서관 건립 5억원 △진주 물재이용시설(빗물·중수도) 시설 설치사업 3억원을 확보했다. 

강민국 의원은 "정부 예산에 미반영됐거나 당초 국비 신청액에 못 미치는 사업들의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 부처 예산심의 과정에서 적극 반영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랑하는 진주시의 숙원사업 해결과 주민분들의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