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6일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처음 공개했다.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현대차의 고속버스 모델 유니버스를 커스터마이징한 차량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의 2021 K리그 우승 및 사상 첫 5연패 달성을 기념해 제작됐다.
이동공간과 업무공간을 분리한 이동형 오피스인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모델 중 하나로,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함께 개발됐다. 차량 안에서 경기운영에 대한 전략회의를 할 수 있게 최적의 사양을 구현했고, 13개의 승객석을 확보했다. 또 이동공간과 회의공간을 분리해 전술 차량으로써 특성을 극대화했다.
디자인은 전북 현대 모터스 팀 컬러인 그린과 엠블럼을 적용해 상징성을 높였으며, 프레젠테이션과 경기영상 분석을 위해 △65인치 TV △소파 △오퍼레이터 전용 시트도 적용됐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다음 시즌부터 활용할 예정이며, 팬들과 경기 관람객들이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와 같이 모듈화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버스 부문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미래형 공간을 제공하는 모빌리티를 목적으로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발했으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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