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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12월의 차에 제네시스 GV60 선정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12.06 16:01:54
[프라임경제] 한국자동차기자협회(Korea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KAJA)가 2021년 12월의 차에 제네시스 GV60를 선정했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발표한다. 평가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사양 △파워트레인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총 5개로 구성된다.

11월에 출시된 신차 중에는 △BMW 뉴 X3 △BMW iX △제네시스 GV60(브랜드 가나다순)가 12월의 차 후보에 올랐고, GV60가 40점(50점 만점)을 얻어 12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제네시스 GV60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8.7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8.3점을 획득했다.

제네시스 GV60. ⓒ 제네시스 브랜드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제네시스 GV60는 역동적인 우아함을 구현한 디자인과 스포츠카 못지않은 파워풀한 주행성능이 돋보이며,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45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첫 번째 제네시스 전기차인 GV60는 승객과 교감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대거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및 발표하고 있다.

올해 들어 △1월 제네시스 GV70 △2월 폭스바겐 신형 티록 △3월 BMW 뉴 4시리즈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5월 아이오닉 5 △6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7월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8월 뉴 미니 쿠퍼 △9월 기아 EV6 △10월 지프 랭글러 4xe △11월 볼보 신형 XC60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공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의 1~2차 평가 중 1차 온라인 평가를 거치지 않고 2차 심사로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6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2010년 8월12일 설립됐으며, 2013년 12월12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또 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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