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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함께 극복해요" 유통가, 연말 온기 전달

아이배냇, 크리스마스 토크콘서트 선물 후원…오비맥주 '빛고을 장학금' 전달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12.06 17:08:52
[프라임경제] 연말을 맞아 식품·주류업계 및 호텔업계가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이들 기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더욱 어려움이 깊어진 난민 보호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아이배냇은 제주CBS 창립 20주년 기념 생명돌봄 프로젝트 크리스마스 토크콘서트 '선물'을 공식 후원한다.

© 제주CBS

오는 14일 저녁 7시30분 제주성안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제주도 내 한부모 가정에 성탄의 기쁨과 위로를 함께 나누고, 코로나19로 지친 제주 도민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아이배냇은 콘서트 당일 곡물친구, 배도라지조아 등 인기 제품들을 후원하며 행사에 동참한다. 또, 콘서트 후원과 함께 제주도 내 5개 지역(제주시, 서귀포시, 동부, 서부, 서북)에 거주 중인 한부모 가정 총 100가구에도 분유, 간식 등을 담은 맞춤형 선물 키트를 전달하며 온기를 전한다.

또한 오비맥주는 6일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시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기형 오비맥주 서부권역 본부장은 이날 광주시청을 방문해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 이윤섭 광주지점장, 곽현미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왼쪽부터)이윤섭 오비맥주 광주지점장, 이용섭 광주시장, 이기형 오비맥주 서부권역 본부장,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이 기탁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오비맥주


빛고을 장학금은 오비맥주가 2003년부터 18년째 이어 온 대표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이다. 기탁된 장학금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들의 생활비와 학업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오비맥주가 기탁한 광주 인재육성 장학금은 총 5억6500만원이다.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상황 속에서 어려움이 더욱 깊어진 전세계 난민 보호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딜라이트 골프 패키지'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1300만원을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부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지난 12월 3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세계 난민 보호활동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초 유엔난민기구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부금 조성을 위한 딜라이트 골프 라이프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일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한 패키지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전달하게 됐다.

이 기부금은 계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빈곤과 보건, 방역 물자 부족 등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는 전세계 난민을 위한 보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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