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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한기평 이어 한신평 신용등급 'AA-' 등급 획득

사업기반 강화·우수 자본적정성 등 상향조정 요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2.06 18:18:47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이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로부터 신용등급 'AA-' 등급을 획득했다.
 

ⓒ IBK투자증권

한신평은 지난 2일 IBK투자증권 기업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사업기반 강화와 낮은 이익변동성과 지속적인 이익창출능력 개선,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감안해 IBK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초 2000억원의 유상증자 등을 통해 지난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 규모 1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이에 대해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자본 확충에 따라 투자은행(IB)부문과 운용부문을 중심으로 투자여력이 확보돼 사업역량이 강화됐다"고 자평했다. 

또한 IB부문 수익비중이 높고 보수적인 자산운용기조와 낮은 자체헤지 파생결합증권 비중 등으로 이익변동성이 낮은데 반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됐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자본적정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순자본비율과 조정 영업용순자본비율은 각각 570%, 428.2%로 보수적인 위험한도 관리와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우수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찬걸 IBK투자증권 경영관리본부장은 "IBK투자증권은 이미 명실상부한 AA급 회사로 성장하게 됐다"며 "향후 시장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자본시장의 리더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달 26일 한국기업평가에서도 기업신용등급(ICR) 및 파생결합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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