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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문화 선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 출범

공동조직위원장 6명 선출…"다양한 프로그램으로 e-모빌리티 산업 진화 촉진"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1.12.06 18:54:04
[프라임경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지난 2일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제주칼호텔에서 진행됐으며 방역당국 지침에 맞춰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출범한 조직위는 국내·외 각계 인사 18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왕루신 주제주 중국총영사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위원으로 위촉된 각계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온라인으로도 40여 명의 조직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 6명으로 구성된 공동조직위원장에는 △김대환 이사장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드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야코브 샤마시 뉴욕주립대 에너지센터장 △알버트 람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대표이사 △에드먼드 아르가 아세안전기차협회 회장이 선출됐다.

출범식에서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국제전기차엑스포는 불굴의 대장정으로 8회까지 개최하면서 기후위기 대응과 불가역적 e-모빌리티 빅뱅을 주도하는 선도적 역할을 했다"며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앞으로 고성능 전기차 보급과 전시 및 콘퍼런스, 부대행사와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통해 EV100 전기차 도시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IEVE는 세계 유일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서 'e-모빌리티의 올림픽'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내년 5월3일~6일 개최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국내‧외 중견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전기차 산업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 활성화 및 수출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다양한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빠른 진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전시회와 콘퍼런스를 중심으로 전기차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들의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약 50여개의 세션으로 구성될 콘퍼런스는 △비즈니스 포럼 △학술포럼 △정책포럼 등으로 나눠 다양한 논의를 통해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22 아시아제어로봇시스템학회 등 국내·외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계획돼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올해까지 8차례 개최를 통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단순 전시회를 넘어 B2B, B2C, B2G 등 다양한 형태의 실질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고도화되는 콘퍼런스는 e-모빌리티 산업의 빠른 진화를 촉진시키고 글로벌 전문가들이 아젠다를 공유하고 숙의하는 공론의 장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9회 엑스포는 명실공히 'e-모빌리티 산업의 플랫폼'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최상의 만족도를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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