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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숄츠 신임 독일 총리 취임 축하

한-독 발전 위해 긴밀한 협력 기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12.09 13:19:23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후임으로 취임한 올라프 숄츠 총리를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숄츠 총리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며 "지난 10월 로마에서 만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독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임 독일 총리로 취임한 숄츠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는 SNS 메시지를 보냈다. ⓒ 청와대


숄츠 총리는 중도 우파 성향의 기독민주당(CDU) 메르켈 총리와 달리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으로 독일 연방하원 736명 가운데 395명의 찬성표를 얻어 총리로 취임했다. 

숄츠 총리는 독일 역사상 처음으로 내무장관과 외무장관에 여성을 내정했고, 16명의 각료도 남녀 각각 8명씩 동수 내각을 구성, 역대 최대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지난 10월31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때 메르켈 총리의 소개로 숄초 신임 총리와 인사를 나눈 문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함부르크시와 부산시가 긴밀히 교류한 것을 잘 알고 있고,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앞으로 한-독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한바 있다. 

이에 당시 숄츠 부총리는 "함부르크 시장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잘 안다"며 "한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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