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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우리경제, 혁신·포용 두 마리 토끼 잡았다"

202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받아…흔들림 없는 역할 당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12.09 15:51:50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이번달 하순경에 발표되는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 보고에서 홍 부총리는 금년도 우리 경제는 코로나 상황의 지속과 글로벌 공급망의 차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였으며, 내년도에도 소비, 투자 수출의 고른 증가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다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공급망 차질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방역 상황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면서 경기 반등 폭을 극대화하고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를 위기 극복을 넘어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으로 삼고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제 정상 궤도 도약 △민생경제 본격 회복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적극적 대응 △차세대 성장 동력 집중 보강 △미래도전과제 대응 등을 중심으로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코로나로 큰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성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분배지표 개선도 지속되고 있어 혁신과 포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하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 경제 성공을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역할을 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내년도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지금부터 별도 팀을 꾸려 대책을 마련해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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