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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상근부대변인 "K방역 붕괴 중…대책 강구해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12.09 16:16:04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측이 '자화자찬해 온 K방역이 무너지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102명 늘었다고 밝혀,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재현 국민의힘 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9일 "병실 부족으로 재택치료자가 1만8000여명을 상회할 정도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김 상근부대변인은 "정부는 일상 회복을 외치면서 하루 1만명 확진 대비를 장담했지만, 막상 상황이 되자 이제서야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에 허둥대는 모습"이라며 "지난달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서 준중증 병상 402개를 이달 중순까지 확충할 계획이라고 정부가 밝혔지만, 현재 절반 수준밖에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조치 명령을 내려 특단의 코로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상근부대변인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코로나 백신 부작용 인과관계 증명책임을 정부가 지겠다는 공약과 재택치료 원칙 전면 개편 공약을 제시한 것을 비교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근본적 코로나 대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돈 나눠 줄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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