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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반도건설·롯데건설·HUG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1.12.10 08:38:42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반도건설이 친환경 기조에 따라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설비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입주민들의 전기차 사용 편의성 및 안전성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진압 설비'를 도입했다.

이번 도입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진압 설비는 '자동 작동 팬'과 '파이어커버(질식소화포)'를 결합한 방식이다.

화재 발생시 상단 센서가 연기를 감지해 환기팬이 자동으로 작동, 연기와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 여기에 협력사에서 개발한 파이어커버를 충전시설 인근에 비치해 조기 대응함으로써 대형화재로 번지지도 않는다.

반도건설이 도입한 파이어커버는 고온에서 장시간 견딜 수 있고, 화재 진압시 발생하는 연기도 인체에 무해하도록 개발됐다. 장시간 보관에도 갈라지거나 손상이 없어 관리도 용이하다. 또 화재 즉시 대응을 위해 시설 관리자에게 팝업 및 알림이 전달되는 '자체 자동제어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즉각 인지 및 신고를 통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진압 설비는 충남 내포 반도유보라 주상복합 건물에 최초 적용되며, 향후 반도건설에서 시공하는 전 현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경기 화성에 위치한 경기도기술학교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입주 관리 하자보수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이날 협약식은 건설 분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도 이어졌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016년 설립해 △경기도 31개 시·군 △경기도교육청 △중앙정부 등 유관기관과 상호 소통을 통해 공공 고용 서비스 정책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용 기회 확대와 복지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2022년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여기에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롯데건설은 교육생에게 현장실습 및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을 위한 강사풀 및 실습시설을 지원해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교육생 중 우수인력을 발굴해 롯데건설에 우선 채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자보수 전문인력을 다수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객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최근 사회가 요구하는 ESG 경영을 꾸준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공사 임직원의 노후준비 지원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HUG와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지원센터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임직원 대상 노후준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공사 임직원 대상 노후준비 교육 및 상담서비스 제공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및 인식 제고 사업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HUG는 국민연금공단과 상호협력을 강화, 공사 임직원 생애설계 및 퇴직 후 경력개발 관련 지원을 강화해 임직원 근로의욕 고취 및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임직원 노후준비 지원 강화를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HUG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국민께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모금액(약 2억원)을 안나의 집 등 6곳에 전달했다. 지난 2015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HDC 사랑실천 캠페인' 및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액수를 더하는 것)'를 통해 매월 잔액을 모금하고 있으며, 올해 총 1억9090여만원의 정성을 마련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건넸다.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업 시민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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