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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89명,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12.12 12:17:08
[프라임경제]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앞서 하루 확진자 수가 7000명 선을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을 넘어,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 역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는 탓에 이 같은 확산세가 시간이 갈수록 위력을 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89명(지역발생 6661명, 해외유입 28명), 위중증 환자는 89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7174명)부터 나흘 연속 7000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6977명)부터 6000명대로 내려왔다. 아울러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 보다 288명 적지만, 토요일 기준(발표일 기준 일요일)으로는 역대 최다치 기록이다.

최근 1주간(12월6~12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면 일별로 △4324명 △4954명 △7174명 △7102명 △7022명 △6977명 △6689명으로 하루 평균 약 6320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29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520명 △경기 212명 △인천 457명으로, 수도권에서 총 4989명(74.9%)이 나왔다.

여기에 비수도권은 △부산 327명 △충남 204명 △경남 198명 △경북 147명 △대구 137명 △강원 122명 △대전 115명 △충북 90명 △전북 88명 △전남 80명 △광주 68명 △울산 49명 △제주 32명 △세종 15명 총 1672명(25.1%)이다.

현재 사망자는 43명 늘어 누적 4253명이 됐고, 평균 치명률은 0.82%다. 전날에는 역대 가장 많은 80명의 사망자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위중증 환자는 전날 856명보다 38명 늘어 역대 최다치를 새로 썼고, 기존 최다치인 지난 9일(857명)보다도 37명 많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부터 △840명 △857명 △852명 △856명 △894명으로 닷새 연속 8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현재 중증 병상 부족 사태도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5명 늘어 누적 90명(국내감염 67명·해외유입 23명)이 됐다. 신규 변이 감염자 중 △콩고민주공화국(2명) △영국(1명) △러시아(1명)에서 입국한 해외유입이 4명, 국내 발생은 11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2%(누적 4168만5736명)이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12.4%(634만7천7222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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