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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헐리 호주 총독 내외 국빈 오찬 참석

양국 간 우호·신뢰 관계 강화 위한 실질 협력 및 교류 방안 논의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12.13 14:23:24
[프라임경제] 지난 12일부터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제인 대통령 내외는 13일(현지시각) 호주 캔버라에서 데이비드 헐리 연방 총독 내외가 주최한 국빈 오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간 우호·신뢰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질 협력 및 인간적·문화적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13일 호주 캔버라 연방총독 관저에서 데이비드 헐리 총독과 환담을 가졌다. ⓒ 연합뉴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전에 참전해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함께 싸워준 호주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역내 대표적 애호국으로서 호주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의 가교역할을 해 온 호주 내 15만명의 재외국민 및 동포들의 안전과 권익에 대한 호주 측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호주 브리즈번이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성공적으로 개최돼 역내 및 세계 평화 증진에 기여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 총독은 여왕의 대리인으로 호주의 국가원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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