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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상장 세번째 도전…예비심사 신청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12.14 10:08:47

ⓒ 현대오일뱅크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오일뱅크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전날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예비심사가 영업일 기준 45일가량 걸리는 점을 감안할 경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장할 전망이다.

이번 상장 추진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업황 회복과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어지면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까지 현대오일뱅크의 누적 매출액은 14조6621억원, 영업이익은 8516억원이다.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벌써 세번째다. 2012년 처음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국제 유가 하락에 상장을 포기해야 했다. 2018년에는 금융당국의 회계감리로 인한 절차 지연 끝에 기대에 못 미치는 평가를 받으며 상장 작업을 중단했다.

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설립된 석유류 제품 제조·판매회사로, 최대 주주는 지분 74.13%를 보유한 현대중공업지주(2672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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