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시드니에서 앤소니 노만 알바니즈 노동당 대표를 접견했다.
호주륵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4일 호주 시드니 시내 한 호텔에서 앤서니 알바네이지 노동당 대표를 접견했다.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전통적 우방국인 호주와의 수교 60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함에 따라 앞으로 미래 첨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호주 내 우리 동포 사회가 호주 내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알바니즈 대표와 노동당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알바니즈 대표는 "문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하고,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공동의 가치와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노동당 또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