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41km 해역 4.9 규모 지진

12월14일 17시 22분 기준. ⓒ 기상청

[프라임경제] 기상청은 14일 제주 서귀포시 해역에서 4.9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긴급재난 문자로 '5.3 규모'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12월14일 17시19분14초에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서 지진이 일어났으며 진앙은 북위 33.09도, 동경 126.16도라고 전했다.

이어 규모는 4.9이고, 계기진도는 최대 △제주 Ⅴ △전남 Ⅲ △경남·광주·전북 Ⅱ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진이 발생할 때 낙하물로부터 탁자 아래로 들어가는 등의 행위로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가스 차단 및 출구 확보 후 야외로 나가 여진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