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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850명…위중증 964명, 이틀 연속 900명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12.15 10:13:00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8000명선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도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649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7828명, 해외 유입이 2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157명, 경기 2296명, 인천 475명으로 수도권이 75.7%(5928명)다. 부산 343명, 대구 177명, 광주 59명, 대전 164명, 울산 59명, 세종 26명, 강원 160명, 충북 105명, 충남 209명, 전북 120명, 전남 59명, 경북 193명, 경남 194명, 제주 32명이 추가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국내 감염 4명, 해외 유입 5명 등 9명이 새로 확인됐다. 누적 감염자는 국내 감염 95명, 해외 유입 33명 등 128명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964명으로 전날보다 58명 늘면서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840명 이후 엿새 연속 800명대를 기록하다 전날 처음으로 900명대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70명이다. 전날 사망자가 94명으로 100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치솟았던 것보다는 24명 적지만 여전히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날 0시까지 4310만401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5만4184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3.9%다. 기본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4만3060명 늘어 총 4180만7882명(인구 대비 81.4%)이다. 3차 접종자(추가접종자)는 누적 793만7480명으로 전날 78만7801명이 참여했다.

연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수도 함께 급증하자 정부가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축소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사실상 일상회복 '중단' 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 "추가적인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까지 포함하는 대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확정·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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