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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산 기장] 동해선 좌천역 개통 '버스 운행체계 개선'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1.12.15 13:36:30
■ 동해선 좌천역 개통 '버스 운행체계 개선'

■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3관왕 달성


[프라임경제]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이달 말로 예정된 동해선 좌천역 개통과 관련해 버스 운행체계 개선에 나섰다. 

군은 좌천역 개통에 따른 교통수요 해소를 위해 내년 중순경 기장군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노선은 좌천역과 정관신도시 구간 내 주요 지점을 경유하고 순환 노선으로 편도 11Km 운행거리에 40분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앞서 기장군은 부산시에 좌천역 개통에 대비한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요청했다. 이에 △시내버스 6개 노선(37, 182, 187, 188, 302, 1008번) △마을버스 4개 노선(기장군 3번, 8번, 8-1번, 9번) △기장군버스 1개 노선(기장군 10번)이 좌천역을 경유하기로 했다. 

또 정관읍~좌천역 구간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시내버스 105번 노선을 신정관로를 경유하여 좌천역으로 연장하는 방안 △188번 노선을 정관 주요지점과 신정관로를 경유하여 운행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노포~월평 구간이 포함됐고, 12월에는 동해선 운행이 연장돼 좌천역을 경유하게 된다"며 "두 개 철도망을 연결하게 되면 그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부산시는 그간 교통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정관 주민을 위해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예타를 우선 신청하고, 정관신도시와 좌천역을 단시간에 연결하는 직통 버스 노선을 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장군은 좌천역 경유하는 버스정류소에 승객대기시설 및 에어커튼,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3관왕 달성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정부 주관 '복지 분야' 평가에서 2개 분야(△보건복지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강화)에 걸쳐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 부문에서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어, 올해 총 3개 복지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기장군은 올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신박한 복지 기장'을 비전으로 '기장 빛물꿈 희망등대 나눔사업'과 '기장 희망울타리사업' 등 민관협력에 기반하여 다양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기장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심사 결과 '부산 유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0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기장 365온! 마을복지'를 비전으로 전 읍면이 참여해 주민 중심의 마을복지발굴단을 구성하고 주민 욕구조사를 거쳐 마을의 문제에 대한 소규모 마을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주민이 중심이 돼 민과 관이 힘을 합쳐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 점이 큰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기장군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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