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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현대엔지니어링·호반건설·대우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1.12.15 16:43:53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부천 소사본동 일대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소사역'이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4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소사역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결과 31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922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12.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74㎡에서 나왔으며, 14가구 모집에 366건이 접수돼 26.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향후 일정은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22년 1월4~8일까지 5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한편 해당 단지는 전용 74~84㎡ 총 62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하단(지하 1층~지상 3층)에는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선다.



호반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호반써밋'이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4일 실시된 호반써밋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31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2681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전용 84㎡B)은 13가구 모집에 2741건이 접수돼 무려 76.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향후 일정은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22년 1월3~6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한편 해당 단지는 전용 74·84㎡ 총 744가구로 이뤄지며, 타입별로는 △74㎡ 80가구 △84㎡A 624가구 △84㎡B 40가구다. 



대우건설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 거점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브엉 딩 후에(Vuong Dinh Hue) 국회의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 대우건설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경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협의에 따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투자기획부 산하 대외협력국과 베트남 내 신규 도시개발사업 재투자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나아가 하이즈엉성과 산업단지 및 배후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MOU도 체결하면서 베트남 시장을 아시아 중심 거점시장으로 삼아 본격적인 진출을 꾀할 방침이다. 하이즈엉성 개발사업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팜 쉰 탕(Pham Xuan Thang) 하이즈엉성 당서기장이 지난 14일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해 김 사장을 접견하기도 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하노이에서 진행 중인 '스타레이크 시티'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디벨로퍼로서의 사업 경쟁력을 쌓아왔다. 시공법인 대우비나를 통한 현지화된 건설 노하우,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 도시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후원하는 '2021 주택건설의 날' 행사가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됐다.

주택건설의 날은 어려운 주택사업 여건 속에서도 국민 주거 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전국 주택건설인(1만여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노형욱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 내외 귀빈, 주택건설인(전국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택산업발전에 기여한 주택건설인과 주택건설단체 관계자 등 55명에게 정부 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는 산업훈장 4명(금탑 1명‧은탑 3명)‧산업포장 6명‧대통령 표창 8명‧국무총리 표창 10명‧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27명 등이다. 

금탑산업훈장은 권혁운 아이에스동서(010780)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성석동 수영주택건설 대표이사 △김상국 삼성물산(028260) 상무 △곽기진 한진중공업(097230) 상무가 받았다.

아울러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이사 외 5명은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대통령 표창의 경우 성기호 금성주택건설 대표이사 외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청환 진아건설 대표이사 외 9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양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협력기금 중 약 28억원을 협력사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급했다. 

한양은 중소기업 협력업체 중 △시공능력과 공정 및 품질관리 △안전 환경관리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된 총 25개사에 상생협력 기금을 지원한다.

또 기금을 인센티브 형태로 지급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협력업체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유동성 개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우수한 품질과 안전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많은 협력업체가 경영난 극복에 동참해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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