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2022 대선] '공중부양' 허경영, 얼마나 뜰까?…안철수·심상정에 앞서

2030 높은 지지율…양당 후보 실망에 표 쏠린 듯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12.17 16:19:55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지난 8월 대통령선거 출마 관련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를 약 3개월 앞둔 가운데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과거 '공중부양'이나 '축지법' 기행으로 시선을 끈 허 후보는 이제 안철수·심상정 후보를 제치고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

<프라임경제신문>과 미래한국연구소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지지율 4.6%를 기록, 전체 3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1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41.3%)와 2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39.3%)에 비하면 십분의 일 수준이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3.8%)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2.9%)보다 높았다.

ⓒ 피플네트웍스 리서치



특히 허 후보는 연령별 설문에서도 지지율 3위를 기록했는데, 응답자를 살펴보면 2030 청년층이 가장 높았다. 

연령별 허 후보의 지지율은 △20대 7.1% △30대 9.8% △40대 4.3% △50대 1.5% △60대 1.6% △70세 이상 3.9%다. 30대의 경우 10명 중 1명이 허 후보를 지지하는 셈이다.

지역별 허 후보의 지지율은 대구·경북(9.2%)에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남·충북(6.4%)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8.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표사항
조사의뢰 : 프라임경제신문 미래한국연구소
조사기관 : (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PNR)
조사기간 : 2021년 12월 15일~16일
조사대상 및 표본의 크기 :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휴대전화 RDD 100%
조사방법 : 자동응답전화조사
응답율 : 8.1%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 ±3.1%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