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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동부건설·호반그룹·HUG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1.12.18 11:46:23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동부건설(005960)이 공정거래위원회·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개최한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8개사의 공정거래 이행 모범사례 발표로 이뤄졌으며, 동부건설은 '협력업체 거래조건 및 관행개선'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 8월 진행된 공정거래협약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동부건설을 포함한 8개사가 대표로 표창을 수상했다.

동부건설의 모범사례는 하도급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사항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독창적인 하도급법 위반 방지 체크리스트를 구축해 운영한 것이다. 

체크리스트는 하도급법·건설산업기본법·기타 하도급 거래 관련 자료를 참고해 총 65개 항목으로 됐다. 동부건설은 모든 하도급 거래에 대해 해당 체크리스트를 작성을 의무화했으며, 법 위반사항이 없는 경우에 한해 계약을 진행함으로써 하도급 계약 전 단계에서 위반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호반그룹이 강남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2021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최종 심사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건설·제조 부문을 넘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으로 공모 주제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43건의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서류심사와 기술심사, 대면심사를 거친 10개 기업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 대상에는 자율주행로봇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트위니'가 선정됐다. 트위니는 실내외 최적화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기획하고 공동주택 단지 내 택배·배달 시스템 등 연계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드론과 AI비전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뷰메진'과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화 스마트도어락 스타트업인 '라오나크'가 선정됐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큰 가운데,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자세가 중요하다"라며 "호반그룹은 단순 투자에만 그치지 않고 혁신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한 '2021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 노융기 상근감사위원이 '최고감사인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는 한해 공공기관의 최고감사인 및 자체감사기구의 성과를 발굴하는 행사로, '최고감사인상' 부문은 공공기관 발전과 윤리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최고감사인에게 수여된다. 

노융기 HUG 상근감사위원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 등 뉴노멀 시대에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감사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서울역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인정만나샘'에서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노숙인들에게 방한복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과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LH 사회공헌 재원(2천만원)을 통해 방한복 200벌을 각 시설 노숙인들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LH는 협회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관련 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해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노숙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은 "방한복이 노숙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더 많은 비주택 거주자들이 '이주지원19센터'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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