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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5318명…위중증 1000명대 육박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12.20 10:21:55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5000명대로 내려왔다. 위중증 환자는 10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318명 늘어 누적 57만41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5258명, 해외유입이 60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5258명 중 서울 1895명, 경기 1475명, 인천 371명 등 수도권에서 3741명(71%)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364명, 대구 110명, 광주 52명, 대전 112명, 울산 36명, 세종 16명, 강원 126명, 충북 68명, 충남 184명, 전북 99명, 전남 54명, 경북 115명, 경남 155명, 제주 26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997명으로 1000명대 아래로는 내려왔으나 여전히 역대 세 번째 규모로 많다.

위중증 환자 증가로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포화상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80.9%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87.8%로, 90%에 근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54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4776명이며,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4%이다.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국내 누적 감염자는 전날과 동일한 178명이다. 9명이 '감염 의심자'로 분류돼 검사 중이지만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일 기준 2차 기본 접종을 마친 국민은 81.9%이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국민은 1100만명 수준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현 방역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3차 접종 시행, 안정적 병상 확보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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