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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행복나눔인의 밤' 개최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12.21 13:09:13
■ 동구 안심뉴타운 북편 도로 연내 조기 착공

■ 디코, 5년간 대구형예비유니콘 10개 혁신인재 1500명 양성

■ 대구교육대학교-KBS한국어진흥원-에이다에듀와 업무협약 체결

■ 경북대병원 공공의료본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협의체 심포지엄' 개최

■ DGB대구은행,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의 케이크 나눔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21일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행복나눔인의 밤' 행사를 웨딩비엔나 2층 비엔나홀에서 18개 팀 150여 명 멘토-멘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이 김치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구시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봉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잠재된 재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4개 팀 150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18개 팀 723명의 청소년이 활동해 오고 있다.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현업 명인, 기업가, 교육자 등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진로체험을 원하는 중·고·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분야의 기술을 무료로 전수하고, 학생들은 이를 습득해 만든 다양한 생필품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부가 줄어 더욱 형편이 어려워진 시설과 이웃들을 위해 직접 만든 먹거리과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연중 1450세대에 전달하고 또한 소그룹별(18팀) 정기봉사 등 지난 11월 말 기준 80여 회에 걸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코로나19로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전체 봉사단원 723명 중 150여 명만 참여한 이날 행사의 소감발표 시간에 치위생학과 재학 청소년은 "요양원 봉사를 해왔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접 방문이 어려워져 요양보호사들에게 틀니 세척 및 세정방법을 교육해 환자들의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보람찼다"고 말했다.

조리학과 재학 청소년은 "주말아침 일찍 나와 요리봉사를 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은 유혹도 많았지만 대량음식 조리법을 배우는 것도 좋았고, 특히, 노숙인들이 내가 만든 음식을 먹고 고맙다는 인사를 들으면 빠질 수가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해 특별히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한 16명의 청소년들에게는 시상과 함께 'DGB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원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소년기에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배우는 것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가장 좋은 밑거름이 된다"며 "배움과 나눔을 통해 직업역량도 키우면서 성숙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동구 안심뉴타운 북편 도로 연내 조기 착공

대구시는 21일 동구 안심뉴타운 북편 도로건설공사(1단계)를 계획 대비 조기 착공했다고 밝혔다.

동구 안심뉴타운 북편 도로 위치도. ⓒ 대구시

안심뉴타운 북편 도로(1단계)는 총사업비 150억을 투자해 폭 20m, 연장 740m로 개설되는 도시계획도로로서, 2018년 실시설계 완료, 2018년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편입 토지 보상을 완료해 21일 착공했다.

본 사업은 당초 2022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안심뉴타운 부지 조성 완료(2021년 11월)에 따른 입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장기계속공사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2023년 3월경 안심뉴타운로 준공 시 범안로, 반야월로, 안심뉴타운 단지 내·외로의 접근성 향상, 주변 통행 불편 해소, 인근 지역의 개발 촉진 및 정주 여건 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

신경구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인근 주민들에게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등의 환경적 피해가 없도록 하고 안전한 공사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4차순환선) 개통과 안심동 주변의 대규모 산업단지 및 택지조정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율하교 동편네거리 입체화 사업의 설계용역을 2022년 상반기에 착수해 신속히 사업이 추진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뉴타운 북편 도로건설은 2022년에 본예산 50억원을 투입해 1단계 구간의 공사(20억)를 계속 추진하고, 2단계 구간의 편입 토지 및 지장물 보상(30억)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디코, 5년간 대구형예비유니콘 10개 혁신인재 1500명 양성

대구시는 지역 콘텐츠 기업의 정주여건 개선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기업육성시설과 창업지원주택 복합 모델을 발굴해 2018년부터 국비 100억원, 지방비 200억원 등 총 300억원을 투입해 올해 8월 준공한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이하 DCOE 디코)의 개관식을 22일 개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벤처캠퍼스 부지 센터 디코(DCOE) 외관. ⓒ 대구시

대구시는 지난 2002년부터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 문화산업 클러스터인 대구 ICT PARK를 운영했으나, 2018년 임대 공간 반납으로 인해 기존 성과의 연계 발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 선제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기업육성시설과 창업지원주택이 복합된 특화모델을 도출했으며, 국비 100억원, 지방비 200억원 등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벤처캠퍼스 부지(동대구로 467)에 2018년 12월 착공해 올해 8월에 센터 디코(DCOE)를 준공했다.

디코는 연면적 1만7032㎡, 지하 5층 지상 17층이며, 기업육성시설은 10개층(B5~5F)으로 기업 입주실(29), 콘텐츠 쇼룸(1), 공유 오피스(1), 근린상가(4), 지하주차장(129), 각종 업무지원 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창업지원주택은 12개층(6~17층) 100호 규모다. 

대구시는 디코 개관으로 창작·창업(콘텐츠코리아랩)→성장지원(콘텐츠기업지원센터)→강소기업육성(DCOE)으로 이어지는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기반이 완성되었으므로, 앞으로는 지역 콘텐츠산업 확장과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5년간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총 435억원(디코 75억원 등)을 투입해 대구형 예비유니콘 10개 사, 콘텐츠 혁신인재 1500명, 글로벌 진출기업 40개 사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디코는 성장 유망기업들에게 쾌적하고 경제적인 입주공간 제공, 장기적·지속적 성장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지역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인재양성사업 등 지역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한 공격적인 기업성장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디코를 중심으로 동대구벤처밸리에 기존 구축돼 있는 콘텐츠산업 주요 인프라 시설들과의 연계를 통한 유기적인 콘텐츠 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콘텐츠기업지원클러스터'를 완성하고, 대구 콘텐츠 산업 고도화와 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할 콘텐츠 산업의 핵심 시설로 조성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디코는 올해 10월부터 2회에 걸쳐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9개 기업입주실 중 글로벌게임센터를 포함한 20실(15개 사)에 입주할 기업이 선정돼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이며, 잔여 9실은 수시 모집을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지역 게임기업들의 매출과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는 등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콘텐츠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대구를 비수도권 최대의 콘텐츠 기업 거점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즐겁고 기업이 행복한 문화콘텐츠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대구교육대학교-KBS한국어진흥원-에이다에듀(주) 업무협약 체결

대구교육대학교, KBS한국어진흥원, 에이다에듀(주)는 지난 11월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교육대학교 KBS한국어진흥원 에이다에듀(주) 업무협약을 체결식사진. ⓒ에이다에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교육대학교, KBS한국어진흥원, 에이다에듀(주)는 한국어, 한국문화 콘텐츠, 메타버스, 코딩 관련 공동 연구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교육·연구·마케팅 분야 교류를 증진하고 다음 각 호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콘텐츠 개발 △개발된 한국어 콘텐츠 및 메타버스 사업 공동 추진 △한국어 코딩, 메타버스 공동 행사 홍보 및 대회 개최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판우 대구교육대학교 총장은 "본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강점과 약점을 상호 보완하는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라며, 공유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각 기관이 협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KBS한국어진흥원 박현우 원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 간 협력체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이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유원 에이다에듀(주) 대표는 "본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본사의 첨단 기술력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장을 열겠다"라며 "신뢰와 상호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각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판우 대구교육대학교 총장, KBS한국어진흥원 박현우 원장, 우유원 에이다에듀(주) 대표를 비롯해 이지테크 김영환 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경북대병원 공공의료본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협의체 심포지엄' 개최

경북대학교병원(원장 김용림)은 지난 12월20일, 호텔 라온제나 아모르홀에서 '2021년 대구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협의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21년 대구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협의체 심포지엄 행사. ⓒ 경북대병원


경북대학교병원은 대구시와 함께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내 공공의료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에 대구광역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주최로 2021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에 따른 필수의료 협력 유도·조정 수행에 따라 대구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후 각 기관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살펴보고 협력체계의 이해와 목표 설정에 관한 과제를 도출했다.

김용림 경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현재 대구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의 끊임없는 협력을 통해 지역 공공보건의료 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권역 책임의료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DGB대구은행메리, 크리스마스 사랑의 케이크 나눔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21일 중구 소재 행복의 일터에서 '사랑의 케이크 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DGB대구은행이 사랑의 케이크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정병주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서문선 DGB대구은행 부행장. ⓒ DGB대구은행



'사랑의 케이크 나눔'행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행복의 일터에서 직접 정성을 다해 만들어 특별함을 더했으며, 오는 24일까지 대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200개소에 센터 별 2개, 총 400개의 사랑의 케이크가 전달 될 예정이다.  

서문선 부행장은 "코로나19등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위축돼 있지만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며, DGB대구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따뜻한 금융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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