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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국민대변인 "비정상적인 나라에서 지금 보다 나은 세상으로"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12.23 18:19:19

아이 엄마인 국민대변인은 23일 국민의힘 당사에 있는 국민발언대에서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최예나 국민의힘 국민대변인은 23일, 현정부 정책으로 비정상적인 나라가 됐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들을 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최예나 국민대변인은 "10년 전만 해도 재외국민인 제가 우리나라로 돌아온 이유로 최선을 다해 일하는 만큼 기회가 있고 미래가 주어지는 환경을 가졌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 현주소는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필요 없이 적당히 살아가도 된다는 생각을 주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국민대변인은 "집값과 물가는 엄청나게 올려놓아 서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만 주고 있다"며 "있는 자만 더 누릴 수 있고 미래가 두려운 청년들은 주식, 코인, 묻지마 투자에 빠져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용을 저하시키고 사업주와 근로자 사이에 의심과 긴장감을 조성시켜 발전없고 수동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점점 사회주의 국가처럼 변해가는 우리나라를 보며 10년 전 부푼 꿈을 안고 우리나라에 온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를 비롯한 많은 여성 기업들은 지금 정권이 유지된다면 차라리 사업을 접고 근로자가 되는 게 낫다는 생각을 수 없이 많이 하고 있다"며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 확대 △한부모 가정 지원강화 △전자발찌 평생 착용 의무화 등 여성 사회진출 지원 및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윤석열 후보 공약을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위기"라며 "비정상적인 나라, 힘들어진 삶에서 지금보단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변인단은 국민의힘 선대위가 지난 9일 우리나라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구성한 조직이다. 이들은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국민발언대에서 직접 주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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