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광주광역시 교육감] 이정선 21.2% - 최영태 13.7% - 이정재 8.2%

 

강경식 기자 | kks@newsprime.co.kr | 2021.12.27 10:12:53
[프라임경제] 내년 펼쳐질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광주교육감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이 선거초반 우위를 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선거에서 함께 고배를 마신 최영태 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전 전남대 인문대학장)도 두 자릿수 지지를 얻어 재대결 가능성을 점치게 했다.

2022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광역시 교육감선거 후보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 (주)이너텍시스템즈


프라임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이너텍시스템즈가 지난 18~19일 이틀 동안 광주광역시 지역 18세 이상 유권자 9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2%P), 이정선 전 총장이 21.2%의 지지를 얻었다. 뒤를 이어 최영태 전 위원장(13.7%)이 자리했다.

아직 10% 지지를 돌파하지 못한 후보군 가운데는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이 8.2%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이어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이 7.2%를, 최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을 사임한 박혜자 전 국회의원이 7% 지지를 받았고, 6.6%의 적합 평가를 받은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까지 오차범위 내 지지율 경쟁을 시작했다.

이정선 전 총장은 각각 28.8%와 25.2%의 지지를 받은 동구와 남구를 비롯 광주광역시내 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동구는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적합후보 없다 13.5%, 잘 모름 19.1%) 조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이 전 총장의 인지도가 상대 후보에 비해 앞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북구(20.1%)와 서구(19.8%), 광산구(19.0%)에선 평균보다 낮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 구분에서도 이 전 총장은 응답자의 고른 선택을 받고 있었다.

반면 최영태 전 위원장은 연령별 구분 기준 30대에서 이정선 전 총장을 근소하게 앞서 체면을 세웠다. 최영태 전 위원장과 이정선 전 총장은 이번 여론조사 연령별 구분 30대에서 각각 19.5%와 19.0%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최영태 전 총장은 광주 전지역과 모든 연령대에서 두 자리수 이상의 지지 여론을 확인했다.

한편, 실제 선거까지 6개월 앞둔 상황에서 조사대상 19.6%는 '잘 모르겠거나 응답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또 적합후보가 없다는 답변도 12.1%에 달했다. 후보를 모르거나 후보들을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비율이 31.7%를 차지해 본격적인 선거운동과 홍보활동에 따라 지지율 변동이 발생할 여지가 충분한 상황이다.

더불어 응답자 4.5%는 기타인물을 지목했다. 이는 강동완 전 총장과 오차범위 내 의견으로,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 추가 후보가 나타날 공산도 충분하다.

공표사항
조사의뢰 : 프라임경제신문
조사기관 :  ㈜이너텍시스템즈
조사기간 : 2021년 12월 18일~19일
조사대상 및 표본의 크기 : 광주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958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유선전화(48%)+이동전화(52%) 혼용, 
표본 추출방법 : 유선전화 RDD 및 KT, SKT, LG 등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선 ARS 
※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권고 무선 응답비율'은 60% 이상임.
조사방법 : ARS 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
응답율 : 1.5%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 ±3.2% 
보정 적용 :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1년 1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