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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국민대변인 "개발도상국서도 안하는 정책, 우리나라가 시행"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12.28 16:10:54
[프라임경제] 브라질과 같은 개발도상국가에서도 시행하지 않는 정책을 우리나라서 시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브라질에서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이자 청년사업가인 김상준 국민의힘 국민대변인이 28일 영상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주장을 했다.

김 국민대변인은 2017년부터 코로나19 이전까지 세계한인무역협회에서 활동했던 경험과 우리나라에 있는 지인의 모습들을 언급하며 "먼저 우리나라에서 자유가 상당히 상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 정부가 시장에 대한 과도한 개입으로 사업하기 어려운 조건을 갖춘 나라로 변하고 말았다"며 "투자처로의 매력을 잃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 정부에서 자화자찬을 하는 K방역은 브라질을 포함한 해외서도 실패한 정책이라고 지적받고 있다"며 "실효성 없는 정책에 의료진과 국민들이 하지 않아도 될 고생과 희생을 강요 당한 결과다"고 덧붙였다.

김 국민대변인은 "시장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 도입으로 고용시장의 불안감을 조성해 고용인과 피고용인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물을 초래했다"며 "정부가 이런 상황을 극복하겠다며 실효성 없는 보편적 복지를 시행해 국가 재정의 악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브라질과 같은 개발도상국가에서도 시행하지 않는 정책을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국민을 담보로 한 무책임한 정책들을 남발하는 현 정부와 국민 앞에 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여당 후보를 믿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김 대변인은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게 돼 버린 우리나라가 안타깝다"며 "윤 후보가 제시한 탈원전 정책 폐기, 민간 주도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등 공정과 상식을 기반으로 한 정책들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대변인단은 국민의힘 선대위가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일반 국민 대상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 23일 최예나 국민대변인이 논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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