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신임 신복위원장 이재연 금융연구원 부원장 제청

서민금융진흥원장 겸임 임명 예정 "서민금융 전문가"

[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이하 부원장)을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할 것을 문제인 대통령에게 제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재연 신임 신복위원장 내정자. © 금융위원회

금융위는 이재연 부원장의 대통령 임명이 완료되는 대로,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서민금융진흥원장으로도 임명할 계획이다.

이재연 부원장은 지난 23년간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서민금융과 신용회복 관련 다수의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서민금융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는 게 금융위 측 설명이다.

특히 이재연 부원장은 그동안 서민금융진흥원 운영위원과 휴면예금관리위원, 신용회복위원회 소액융자심의위원,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 자리를 역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학문적 소양 및 실무경험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포용적 금융을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