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4Q 최고 실적 기록 기대…목표가 '유지'

중고차판매 호실적 영향, 4Q 영업이익 전년比 66.7%↑ 전망

롯데렌트카 제주 오토하우스 전경. ⓒ 롯데렌탈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30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4분기 롯데렛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9% 증가한 6038억원, 66.7% 늘어난 511억원으로 중고차판매 사업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4분기는 경매 횟수 증가 효과가 반영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렌터카·중고차 업황 감안 시 실적 호조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주가 반등도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4분기 오토렌탈 부문 안정적 성장에 더해 추석 시점차이에 따른 경매 횟수 증가 효과로 중고차판매 사업부문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주당 배당금은 830원으로 예상되며, 주가 하방 지지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이라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