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건설·부동산 1장] 현대건설·제일건설·DL이앤씨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1.12.30 23:09:02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매일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이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일원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청약 접수 결과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의 1순위 청약에는 35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4202명이 몰리며 평균 1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9.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D에서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평면설계는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 첨단 스마트 시스템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해당 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이 마감된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오는 1월5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17~21일까지 5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2월이다.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제일풍경채 검단 1차'가 3만1000건이 넘는 청약 통장이 쏟아지며 검단신도시 분양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검단 1차 1순위 청약 결과 723가구(특별공급 제외)에 3만1374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43.4대 1로 전 타입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빼어난 입지에서 내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거주할 수 있는 검단신도시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5블록에 조성되는 제일풍경채 검단 1차는 전용 84·111㎡ 총 1425가구 대단지다. 



DL이앤씨(375500)가 러시아 발틱 콤플렉스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금액은 약 1조6000억원이며, DL이앤씨는 설계와 기자재 조달을 담당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110km 떨어진 우스트·루가 지역에 단일 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폴리머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공장은 연산 3백만톤의 폴리에틸렌과 부텐(연산 12만톤), 헥센(연산 5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향후 LNG와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가스화학 복합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DL이앤씨는 유럽의 선진 건설회사와의 경쟁 끝에 러시아 최대 규모의 플랜트 수주를 성공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DL이앤씨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판 삼아 러시아에서 추가 수주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한국 건설 회사에게는 넘기 힘든 장벽으로 여겨졌던 러시아 시장에서 따낸 대형 수주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디지털 혁신과 BIM 기반의 설계 역량을 더욱 강화해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러시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굳건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건설이 서울시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이하 을지대학교)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진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김진 안전보건경영실장과 을지대학교 이명구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롯데건설이 자체적으로 진행해왔던 안전문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외부 전문가 참여를 통해 조직 내 안전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을 시작으로 롯데건설은 을지대학교와 현장 안전문화를 진단할 예정이며, 진단을 통해  지도 조언 및 안전문화 우수현장 인증 등 포상활동도 진행해 안전문화 정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안전문화 진흥사업으로 사업장, 파트너사, 근로자의 전반적인 안전문화 의식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모두가 동참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CC건설(021320)이 2022년 대졸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본사 및 현장 근무 전 직군에 걸쳐 채용하며, 1월3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시공 △전기시공 △설비시공 △개발사업 수주 및 관리 △민간도급 건축사업 수주 및 관리 △구매·공사관리 △전산 △건설영업기획 및 리스크 매니지먼트 △분양·광고·분양관리 등을 모집한다.

신입사원 공통자격 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예정자 중 즉시 근무 가능자에 한하며, 전 학년 평점 3.0 이상(3.0/4.5만점), 토익 650점 이상 또는 토익 스피킹 5등급, OPIc IL 이상 성적 소지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경력사원 모집의 경우 △토목시공 △민간 및 공공입찰 △전기시공 △설비시공 △개발사업 수주 및 관리 △민간도급 건축사업 수주 및 관리 △재개발·재건축 사업지 수주 및 관리 등을 모집하며 직무에 따라 기사 이상의 자격증 및 1~5년 이상의 경력을 필요로 한다.

KCC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KCC건설만의 건축 철학을 함께할 인재들을 선발하는 과정으로, KCC건설이 추구하는 인재상과의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라며 "KCC건설의 도약을 함께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서비스하는 스테이션3가 한 해 동안 양질의 매물정보를 제공한 회원 공인중개사무소를 선정하는 '2021 다방 중개어워즈'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은 '다방 중개어워즈'는 사용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 우수 파트너 공인중개사무소를 선정하는 행사다. 다방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 공인중개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중개사들의 노고를 독려하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보다 강화된 허위매물 클린 지수 심사 기준을 적용해 공인중개사무소의 투명성과 신뢰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에 서비스 이용률 및 서비스 이용 제재 내역, 허위매물 신고 내역, 허위매물 검수 이력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거쳐 허위매물 근절에 노력한 우수 중개사무소 최종 30곳을 선정한다.

다방 관계자는 "올해 거래절벽 등 부동산 중개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확·정직한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한 파트너 공인중개사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다방은 공인중개사분들과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부동산 시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안전·보건분야 ESG 경영 실천의 결실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하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HUG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객·협력업체·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경영체계를 갖추는 등 그간의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ISO 45001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HUG는 이번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환경경영분야 국제 표준인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 취득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ISO 45001 인증 취득은 안전·보건 경영에 대한 공사의 노력과 의지의 산물"이라며 "HUG는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개선 노력으로 국민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ESG 선도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