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시황] 뉴욕증시, 연말 거래 부진…다우 지수 0.25% 하락 마감

WTI, 0.56% 오른 배럴당 76.99달러…유럽 '혼조'

김기영 기자 | kky@newsprime.co.kr | 2021.12.31 08:51:35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90.55p(0.25%) 내린 3만6398.0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4.33p(0.30%) 하락한 4778.73,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4.65p(0.16%) 하락한 1만5741.56을 나타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전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날 주가지수는 장초반 추가로 오르면서 고점을 높였지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말 장세에 시장을 이끌 만한 변수가 적어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동향과 경제지표 등에 주목했다.

올해 마지막 주로 접어든 후 주가지수가 전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새해까지 산타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났다. 산타 랠리는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부터 연초 2거래일까지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거래가 부진한데다 일부 차익 실현, 포트폴리오 조정도 나타나면서 주가지수는 힘을 받지 못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3달러(0.56%) 상승한 배럴당 76.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07달러(0.09%) 오른 배럴당 79.30달러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 CAC4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6% 상승한 7173.23,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21% 오른 1만5884.86에 거래됐다. 반면, 런던 증시 FTSE100 지수는 0.24% 하락한 7403.01에 장을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50% 오른 4306.07에 거래를 종료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