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의무보유등록' 된 총 46개사 상장주식 3억1742만주가 오는 2022년 1월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예탁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 등록하는 것을 뜻한다.
내년 1월 중 해제될 주식수량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230만주(4개사)이며, 코스닥시장은 2억2511만주(42개사)가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이는 전년동월(3억2440만주) 대비 2.2% 감소했으며, 전월(1억8698만주) 대비로는 69.8% 증가한 수준이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수량 상위 3개사는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6639만주로 가장 많았고, 참존글로벌(158310) 4000만주, 골드앤에스(035290) 3400만주로 뒤를 이었다. 발행수량대비 해제수량 비율 상위 3개사는 골드앤에스 93.9%, 참존글로벌 83.6%, 에스디바이오센서 64.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