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했으며, 사망자 수는 108명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로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7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3만83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발생 4758명의 지역별 확진자 수는 수도권 △서울 1635명 △경기 1454명 △인천 293명 등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257명 △대구 130명 △대전·강원 69명 △울산 38명 △세종 17명 △광주광역시 85명 △제주 14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7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많았다.
신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하루 사이 268명 급증해 총 894명이 됐다. 국내 감염 83명, 해외 유입 168명이 각각 추가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PCR 시약이 전날부터 사용되며, 검사량이 늘어나 확진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9명 감소한 1056명으로 11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기준 82.8%(누적 4253만3516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4.4%(1767만3599명)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