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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성공기준은 외형·수익 아닌 품격"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12.31 14:26:28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 한양증권

[프라임경제] 임재택 한양증권(001750) 대표이사는 31일 신년사에서 "한양증권 성공기준은 외형과 수익이 아닌 품격이 됐으면 한다"며 "조직의 격이 가장 뛰어난 최고의 조직이 최종경영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임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은둔의 증권사'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는 데 3년이 걸렸다"며 "지금의 한양증권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탐내는 건강한 조직, 끊임없이 진화하는 조직이 됐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진정한 최고의 클래스로 올라서려면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며 "일하는 방식, 문화 등 실적과 무관한 듯한 부분들에서 한 차원 높은 수준에 확실히 올라서자"고 덧붙였다.

속도 조절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빨리 뛰다보니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 하는 것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지금은 페이스를 조절하며 전열을 정비하면서 에너지를 비축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고경영자(CEO)로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세상에 사소한 일은 없다'고 주장해 왔다"며 "큰 승부조차 1인치 차이로 결정 나는 경우가 많다"며 '사소한 것의 중요성을 잊지 말자'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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