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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3833명, 5주 만에 주말 3000명대

위중증·사망자 여전히 높은 수준…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01.02 11:12:28
[프라임경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16째인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3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3만9083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발표에 따르면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415명보다 583명 줄어들며 토요일(발표일 기준 일요일) 기준 5주 만에 4000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런 유행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는 1024명으로 13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날 사망자는 6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694명이 됐고, 누적 치명률은 0.89%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3683명, 해외유입이 150명이다. 특히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127명 △경기 1244명 △인천 23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2602명(70.6%)이 나왔다.

지난달 27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205명 △3865명 △5408명 △5035명 △4874명 △4415명 △3833명으로 하루 평균 약 4519명이다.

이외에도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하루 사이 93명이 늘었으며, 누적 감염자는 1천207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중 국내(지역) 감염자는 64명, 나머지 29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2일 0시 기준으로 83.0%(누적 4260만1615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6.0%(1847만6748명)가 마쳤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시행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사적모임 4인 제한·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달 16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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