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진옥동 신한은행장 "플랫폼 개발에 모든 경험·역량 집중"

머신러닝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 금융 사각지대 해소

진옥동 신한은행장. ⓒ 신한은행

[프라임경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개인뱅킹 새 애플리케이션(앱)과 종합 기업금융 플랫폼 개발에 모든 경험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진 행장은 새해 전략목표의 하나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플랫폼 개발'을 꼽고 "업의 경계를 넘는 횡적 혁신으로 기회의 장을 넓히겠다"며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아울러 진 행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속가능 경영·사회적 금융 선도 △임직원 소통 등도 목표로 제시했다.

진 행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중기 환경 비전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에 발맞춰 대출, 친환경 금융 투자 등 탄소중립을 위한 문화 확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머신러닝 기반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머니버스' 플랫폼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진 행장은 임직원들에게 "모든 임직원이 변화의 주체가 되어 일하는 방식을 바꿔 나가야 한다"며 "직원들과 긴밀한 소통으로 제도와 시스템 등을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