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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성장동력 확보 위해 M&A 필요…목표가↓

주가흐름 부진 지속, 동탄 HPC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사업 성장 모멘텀 작용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1.03 09:22:48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SDS 사옥. ⓒ 삼성SDS

[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3일 삼성SDS(018260)에 대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이 필요한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기존 26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그룹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성장엔진을 키우고 단기간에 속도를 높이는 신사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M&A가 필요하다"라며 "삼성SDS가 보유한 현금과 예금을 4조6205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에서 클라우드, 물류, 보안 분야 등을 3대 축으로 투자와 M&A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대 분야와 관련된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스마트카, 인텔리전트 팩토리, 디지털 헬스케어 등에서 성장을 위한 M&A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버행 이슈 등과 더불어 성장동력 부족 등으로 삼성SDS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이 커지고 있는 환경에서 동탄 HPC 데이터센터가 향후 클라우드 사업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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