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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소속 직원 홀로 1880억원 횡령…고소장 제출

자기자본 91.81% 규모…회사 측 "단독 범행"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1.03 11:01:25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전경. ⓒ 오스템임플란트

[프라임경제] 임플란트 제조업체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자금관리 직원 이 모씨가 회사 자금 1880억원을 개인 계좌로 횡령한 사실을 확인해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횡령된 자금은 1880억원이다. 이는 회사 자기자본 2047억6057만9444원의 91.8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건은 자금관리 직원 단독으로 진행한 사건이며, 당사는 2021년 12월3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향후 변경되는 사항이나 추가로 확정되는 사실에 대해 관련 사항을 공시할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자금관리 직원 이 모씨는 현재 잠적한 상태이며, 오스템임플란트 주식매매는 이날 오전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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