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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수소·배터리 신사업 추진"

포트폴리오 다변화해 글로벌 화학 7위 목표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2.01.03 15:03:32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 롯데그룹

[프라임경제] 김교현 롯데케미칼(011170)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올해 글로벌 화학사 톱(Top) 7위 목표를 위해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글로벌 수요 트렌드 변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업경영의 핵심 가치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신사업 발굴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사업은 수소, 배터리, 플라스틱리사이클, 바이오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병행 추진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미래 성장 기반은 기존 사업의 탄탄한 경쟁력이 뒷받침될 때 구축될 수 있다"며 창사 이래 최대 해외 투자인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라인(LINE) 프로젝트 추진과 첨단소재 분야 연구개발(R&D) 강화 방침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롯데그룹에서 진행 중인 친환경 프로젝트(Green Promise 2030)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친환경 전략을 선포하면서 안전 분야에 3년간 5000억원 이상 투자하고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적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김 부회장은 "안전과 환경, 보건은 석유화학업의 본질"이라며 "올해 사업장별 안전환경부문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문화는 시대의 요구사항에 맞춰 더욱 유연하고 속도감 있게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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