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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경쟁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01.03 15:00:54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 우리금융지주


[프라임경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3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위한 경영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자회사들의 기존 플랫폼 서비스는 과감히 혁신하되, 그룹 차원에서 MZ세대 특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전 세대에 걸친 고객들이 일상에서 우리의 플랫폼을 가장 먼저 떠올리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테크 기업들과 겨뤄야 할 서비스들이 본격화되는 만큼, 우리만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올해를 대도약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경영목표로 수립하고 이를 위해 '6대 경영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6대 경영전략은 △수익·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초 혁신 추진 △핵심 성장동력 육성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기업문화·브랜드·ESG 강화 △그룹 시너지·경영 효율성 제고 등이다.

손 회장은 "금융업의 장벽이 허물어져 버린 지금 시대에 기존 틀 안에 갇힌 변화 정도로는 시장에서 생존력을 갖지 못한다"며 "고객 요구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고 시장 상황에 역동적 변화를 줄 수 있는 우리금융만의 창발(創發)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여러분들과 모든 고객님들께 용맹한 대호(大虎)의 기운이 넘치는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다시 한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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