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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지속가능금융 선도할 것"

AI·로보틱스 등 미래 유망산업 자금조달 적극 지원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1.03 15:23:49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 한국거래소

[프라임경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우리 경제·산업 구조 재편과 차세대 성장 동력 육성을 촉진하는 자본시장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K-유니콘 기업 상장 확대, 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미래 유망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가능금융과 책임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 공개를 내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저탄소 경제 핵심 축으로서 배출권 시장 투자저변도 지속 확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진 자본시장 환경 조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 견인을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 제도·서비스를 선진화하고 정보통신(IT) 인프라를 개선해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를 제고할 것"이라며 "상장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경영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 등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 이사장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말 거래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자리를 함께 했으며 △고승범 금융위원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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