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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순형 세아 회장 "변화·도전 마음으로 미래 준비"

지속가능경영과 성장 위한 특화 기술·실력 강조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2.01.03 15:39:55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 세아그룹

[프라임경제]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철강 산업의 불확실성을 대비하기 위한 '변화와 도전 정신'을 제안했다.

이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변화와 도전을 세아인의 업무 태세로 체화하고, 오늘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는 어떤 난관도 성공적으로 돌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국내외 철강 시황의 급변화와 여러 임직원 노고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이 개선돼 힘든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면서도 향후 판도에 따라 다시 위기가 찾아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철강 시황의 활황세가 주춤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퇴조, 기후 변화를 둘러싼 글로벌 교역 질서 변화, 국제 원자재 파동 등 시장을 뒤흔들 위험 변수가 도처에 도사리고 있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며 지속해서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세아그룹 계열사가 모여 있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세아타워. = 이수영 기자

이 회장은 특히 "시황에 의존하지 않고도 우리만의 특화된 기술과 실력으로 진정한 성장을 일궈낼 수 있는 역량을 확실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는 이른바 '초불확실성 시대'에 지속가능한 생존력과 흔들림 없는 성장 기반을 갖추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면서 "늘 어제보다 더 나은 변화를 추구하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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