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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사회 바른 일, 개인·조직 자원 집중"

'신한다움' 강조·디지털 플랫폼 강화 주문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01.03 15:57:22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 신한금융그룹


[프라임경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창업 4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새로운 금융을 꿈꿨던 당시 각오를 새겨 다시 시작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경계가 허물어진 경쟁 등을 돌파하고 신한의 모든 것을 다시 정렬하자"며 "고객 중심과 금융 보국의 창업 정신 위에 혁신이 일상이 되는 새로운 문화를 쌓아, 대전환의 여정을 완성하자"고 말했다.

앞서 조 회장은 작년 7월7일 '제1회 신한문화포럼'을 개최해 일류 그룹으로 새롭게 재가동한다는 의미를 담은 신함금융의 슬로건 '리부트(REBOOT) 신한'을 선포한 바 있다.

조 회장은 "올해 리부트 신한의 지침이 되는 '신한다움'의 모습도 바뀌어야 한다"며 "사회를 위한 바른 일에 개인과 조직 모두의 자원을 집중하고, 재능을 살려 남다른 결과를 창출하자"고 다짐했다.

디지털 플랫폼 강화에 대한 주문도 잊지 않았다. 조 회장은 "디지털 문화를 중심으로 금융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인터넷 은행과 빅테크 계열 금융사들의 새로운 시도가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플랫폼 전반을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운영해 빅테크, 플랫폼 기업과 경쟁에서 당당히 앞서 나가야 한다"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속가능한 성장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우리 산업의 성장과 함께 다음 세대에 더 간강한 삶을 남길 수 있도록 금융의 본업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며 "사회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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