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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명호 예탁원 사장 "디지털 금융혁신 기반 마련, 신성장 동력 확보"

증권형 토큰 전용 플랫폼 구축 로드맵 수립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1.03 16:31:15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 한국예탁결제원

[프라임경제]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금융혁신 기반을 마련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분산장부(Block chain)에 기록되는 증권형 토큰은 중앙집중형 단일장부만을 운영해 오던 전자등록기관의 업무 근간을 흔들 수도 있는 너무나 큰 현실적인 위협이자 다른 한편으로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예탁원이 증권형 토큰 전용 발행·유통 플랫폼 구축 로드맵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분산장부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모델과 조직체계를 재설계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2023년 2월까지 예탁원의 국가중요시설인 전산센터와 금고를 단계적으로 이전할 것"이며 "데이터 백업체계 개선, 백업데이터 보호용 EMP(Electromagnetic pulse) 차폐기능 도입, 기간계시스템 용량 증설 등을 통해 IT 인프라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시장의 혁신금융 지원을 위한 전자등록 서비스 역량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지원시스템 구축, 개인투자용 국채의 전자등록 수용, 전사적인 증권정보 관리체계(SEIBro) 정비, 유동화증권 정보공개 확대 등을 통해 전자등록서비스의 깊이와 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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