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올해 '호실적' 기대…목표가 80만원 유지

지난 2021년 4Q 영업이익 전년比 166.2%↑ 전망

충북 청주 에코프로비엠 본사. ⓒ 에코프로비엠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에코프로비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3% 증가한 5258억원, 166.2% 늘어난 383억원으로 컨센서스 기준 매출액은 21%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5% 하회한 수준이라 평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가동 예정이었던 CAM6(삼성SDI JV)이 12월 조기 가동에 들어가며 매출액은 예상보다 좋지만, 감가상각비 반영에 따라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CAM6 조기 가동 영향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6%, 13% 상향 조정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목표주가 상향조정을 위해서는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시점인 2024년 이후 실적에 대한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며 "오는 2024년 가동 목표인 유럽과 2025년 가동 목표인 미국 가동 시점이 앞당겨지거나 신규 증설이 추가되고 실적 추정치가 상향돼, 생산성 개선으로 10%를 넘는 마진을 기록할 경우 가능하다"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