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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혜택 경쟁, 다양한 판매조건 내건 완성차 업체

기아, 새로운 전기차 구매 프로그램 운영…르노삼성은 최대 385만원 할인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1.04 10:58:03
[프라임경제]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19를 비롯해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던 지난 한 해를 뒤로하고 어김없이 올해 첫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현대자동차(005380)는 기존 할인 혜택을 지속 시행한다. 아이오닉 5 출고를 3개월 이상 대기한 고객이 차종을 넥쏘 모델로 전환하면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 또 상대적으로 출고가 빠른 △아반떼 HEV △쏘나타 HEV △그랜저 HEV △코나 HEV △투싼 HEV 모델로 차종을 전환하면 30만원이 할인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외관. ⓒ 현대자동차

또 N 모델(아반떼 N·코나 N·벨로스터 N)을 유예형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3%의 저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유예형 할부는 차 값의 일부를 마지막 달에 지급하기로 하고 매월 내는 할부금을 줄이는 상품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 전용카드 프로모션을 통해 50만원, 블루멤버스 포인트 40만원 선사용 등의 혜택을 새해에도 유지한다. 아울러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에게는 일부 차종에 한해 30만원을 제공, 영업사원과 '굿프렌드'를 맺은 뒤 한 달 안에 차량을 계약하면 최대 15만원까지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지속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외제차나 제네시스 모델을 보유 및 렌트·리스로 이용했던 고객들이 제네시스 모델을 구매하면 할인해주는 '윈-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GV60 △GV70 △G70를 구매하면 30만원을, △GV80 △G80EV △G80를 구매하면 50만원을 깎아준다. 같은 조건으로 신형 G90를 구매하면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아(000270)는 친환경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전기차 스위치온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차령이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폐차 후 기아 EV모델(EV6, 니로 EV, 봉고 EV)을 출고하면 20만원을 지원한다. 또 중고차 가격 보장 이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2년 초과 3년 이하 사용한 EV6와 니로 EV의 가격을 55% 보장받는다.

기아 EV6 외관. ⓒ 기아

전기차 충전요금도 지원한다. 기아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로 월 50만원 이상 사용 시 30%의 충전 할인을 월 한도 1만원 수준에서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70% 충전 할인이 들어가며 월 할인 한도는 2만원이다. 

더불어 기존 차종별로 M할부 저금리(1.5%)를 제공하던 혜택을 유지한다. 현대카드 M으로 차량을 구입하면 5만~40만원까지 선보상하는 혜택을 지속 시행하며, 10년·15년 이상 노후차를 소유했던 고객에게 각각 30만원, 5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달 중 봉고 LPG를 구매할 경우 20만원이 할인되며 생산월별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구매지원을 비롯한 △1% 퍼포먼스 할부 △대한민국 대표 경차 넘버1 구매 프로그램 역시 새해에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모델에 따라 특별금리,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실속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대 38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Bye COVID-19, Buy Master Bus 15'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구매 시 약 33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종교단체 △학교·학원 △식음업종 종사자가 구매 시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르노삼성 QM6 외관. ⓒ 르노삼성자동차

QM6는 가솔린 모델(GDe) 150만원, LPG 모델(LPe) 50만원의 할인과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단, GDe LE시그니처는 100만원, LPe LE시그니처는 2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2021년형 SM6 모델을 현금 구매하는 고객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 1.9% △최대 72개월 3.9% 저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현금으로 르노 조에를 구매하면 100만원의 할인과 5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증정한다. 여기에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 고객은 50만원을 추가로 할인받는다. 단, 르노삼성의 1월 판매 조건은 모든 SE 트림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쌍용자동차는 '새해 새 출발 특별 프로그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2.9%/60개월)로 구매 시 80만원 지원과 △선수금 30% 납입 시 0.9%의 제로(Zero) 할부 △선수금 10% 납입 시 최대 60개월 2.5% 할부 조건으로 구매 가능하다. 일시불로 구매하면 안전주행 시스템 딥 컨트롤 패키지 또는 50만원을 지원받는다. 

쌍용차 코란도 외관. ⓒ 쌍용자동차

렉스턴은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5%/72개월)로 구매 시 50만원을 지원받으며 △선수금 30% 납입 시 최대 60개월 2.9% 할부를 운영한다. 렉스턴 스포츠&칸도 선수금 없이 △최대 60개월 3.5% △최대 72개월 3.9% 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쌍용차는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쌍용차 모델 구매 시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이외에도 차종별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30만원 할인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영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20만원 추가 할인받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GM은 쉐보레 말리부를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또,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로 구매 시 △말리부 18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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