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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픽업 강자'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선봬

국내 최초 픽업모델 커넥티드카 서비스…R-EPS 적용으로 조향감 개선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1.04 14:33:28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가 상품성을 높인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4일 출시하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 1위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실히 다진다.

새롭게 출시되는 렉스턴 스포츠&칸은 커넥티드카 시스템과 16가지의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더한 것이 특징이며, 기존 잘 만들어진 내·외관은 크게 건드리지 않았다. 

먼저, 파워트레인은 2.2 LET 디젤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를 발휘한다. 아울러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6D 스텝2를 충족함과 동시에 ISG 시스템을 추가해 연료 효율도 높였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외관. ⓒ 쌍용자동차

랙 타입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R-EPS)을 장착하며 조향감도 개선했다. 또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도 준비했다. 다이내믹 패키지로 구성한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높이를 10㎜ 정도 상승시켜 험로 주파능력 개선 등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준다.

오픈형 데크는 용도에 따라 스펙을 정할 수 있다. 스포츠와 칸의 데크 용량은 각각 1011ℓ와 1262ℓ다. 적재용량은 스포츠가 400㎏, 칸은 최대 700㎏까지 가능하며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까지 가능하다.

편의품목은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을 채택했다. 인포콘은 엔진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실시간 지도 업데이트 △차량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홈 컨트롤과 △음성인식 검색 서비스 △지니뮤직 △팟빵 스트리밍 등도 이용할 수 있다.

9인치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와이파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앱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3D 어라운드 뷰 △조향연동 다이내믹 주차가이드 △후석 승객 대화모드&취침모드 △터널 진입 시 내기 모드 등 편의사양도 더했다.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인포콘. ⓒ 쌍용자동차

특히 기존 ADAS에 △차로중앙유지보조(CLKA) △차로유지보조(LKA) △후측방 충돌보조(BSA)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RCTA) △안전하차경고(SEW) △안전거리경고(SDW) △부주의운전경고(DAW) 등을 새롭게 추가해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 이는 수입 픽업모델에는 없는 독보적 기능이다.

뿐만 아니라 쌍용차는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을 강조한 익스페디션 모델도 선보인다. 익스페디션 모델은 전용 블랙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프런트 넛지바 △후드 패션 가니쉬 △리어범퍼 SUS 몰딩 △20인치 블랙 휠 △익스테리어 패키지 △전용 엠블럼 등으로 차별화했다. 

판매가격은 스포츠 모델이 △와일드(M/T) 2519만원 △프레스티지 3075만원 △노블레스 3450만원 △익스페디션 3740만원이다. 칸 모델은 △와일드 2990만원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725만원 △익스페디션 398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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