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대표 송광준, 이하 빅픽처)가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인 WCG를 스마일게이트홀딩스(대표 성준호, 이하 스마게)로부터 인수했다.
빅픽처는 조만간 WCG의 새로운 운영방식과 방향성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빅픽처
빅픽처는 스마게가 보유하고 있었던 WCG의 지분을 모두 인수해 WCG브랜드 및 WCG의 경영권을 100% 확보하게 됐으며, WCG를 새로운 e스포츠 브랜드로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스마게는 빅픽처와 후원 계약을 맺고 후원사로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빅픽처는 이번 WCG 인수를 통해 자사의 △온라인 e스포츠 플랫폼 △e스포츠 데이터 서비스 △온·오프라인 문화 콘텐츠 제작 역량(엠스톰)과의 시너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WCG의 글로벌 브랜드 강점과 네트워크가 빅픽처의 온라인 e스포츠 노하우와 기술이 만나 메타버스, e스포츠 빅데이터 및 플랫폼 등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상황에 혁신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광준 빅픽처 대표는 "전 세계 e스포츠 게이머들의 축제로서 오랜 전통과 정통성을 지닌 WCG라는 브랜드를 더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지난 20여년간 대한민국이 주도해 명성을 이어온 WCG가 전 세계 모든 게이머들과 게임사, 관계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준호 스마게 대표는 "급변하는 e스포츠 트렌드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외부 환경에 발맞춰 WCG를 어떻게 진화시킬 것인가 많은 연구를 하던 차에 빅픽처와 같은 최적의 회사를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WCG가 더욱 진화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해 전 세계 최고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스마일게이트는 공식 후원사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